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문단 편집) === 또다른 암각화의 가능성? === 산적한 수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최종적 방안이 사연댐 철거를 포함해 전향적인 쪽으로 '''최대한 빨리''' 논의되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1965년의 사연댐 건립 과정에서 해당 지역에 대한 매장문화재나 벽화에 대한 전수조사가 따로 없었다는 점이다. 이미 드러난 바위 표면에 대해서는 몇 차례 조사가 진행되었으나, 사연댐에서 사용하는 수량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 수위의 수면하에 대해서는 조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따라서 해당 지역에 어떠한 암각화가 또 잠들어있을지 알 수 없다. 사연댐 아래에 제 2,제 3의 반구대 암각화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은 '''암각화 최초 발견자'''인 [[문명대]] 교수도 동의하는 바였는데, 60년대 사연댐 건립 전에 해당 지역에 살았던 수몰지구 주민들에게서 반구대 암각화 이외에도 대곡천 하류에 1~2군데에 비슷한 구도의 그림이 더 있었다는 증언을 받았다는 것이다. 구체적 위치를 대곡리 옹태골 인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9789|문명대 교수 인터뷰]] 실제로, 반구대 암각화가 발견된 대곡천 인근에는 [[반구대 암각화]]이외에도 [[울주 천전리 각석]]을 비롯해 암각화가 여럿 발견되었고, 울산 암각화박물관이 주도한 바위 표면 전수조사에서 긴 나팔부는 선사인, 꽃사슴, 임종해서 잡힌 고래나 모래톱에 걸려 잡힌 고래를 뭍으로 끌어올리는 대형그물그림 등이 추가로 발견될 정도로 암각화가 운집한 곳이기에 울산 암각화박물관은 대곡천 일대를 '''울주 대곡천 암각화군'''(Petroglyphs of Bangudae Terrace in Daegok-ri, Ulju)이라는 이름으로 학술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때문에 대곡천 지류에 이미 수몰되어 발견되지 못한 암각화가 여럿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2013년과 2018년 양차에 걸쳐 문화재청에서 반구대 암각화 바위 인근의 물길을 돌리고 지표조사를 시행하여 2013년경 같은 바위에 있던 그림을 새로 식별하기도 하였고 몇 점의 유구를 발견한 발굴조사 결과가 '대곡천 암각화군 종합연구보고서'에 수록된 바 있고, 또한 2021년 6월 울산시[* 울산광역시 반구대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이 울산문화재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하여 6개월 동안 '''수면 아래를 제외한''' 대곡천 인근 반경 3km 주변의 전수조사를 진행한 바도 있었으나, 반구대 계곡에서 새로운 암각화를 발견하지는 못하였다. [[https://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93687 | 반구대계곡에 새로운 암각화는 없어 - 울산제일일보 이상길 2021]] 문화재청 민원 질의 결과 해당 조사는 2022년 4월 기준으로 보고서 발간 준비 중이며,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에 문의해달라는 답변을 받았다. 때문에 만약 사연댐을 철거하고 수몰지역에 대한 전수 발굴조사가 이뤄진다면 이외에도 다른 암각화들이 많이 발견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는 다소 과도하게 낙관적인 관측으로, 물 속에 잠들어 있던 시간보다는 물 위에 나와 있던 시간이 긴 반구대 암각화조차 50년만에 멸실에 가까운 훼손을 입었는데, 50년동안 내내 물속에 잠겨 물에 씻겨져 나갔을 암각화가 계속 보존되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물론 암각화 표면에 뻘이 쌓여서 오히려 어느 정도 풍화에서 보존해주었을 가능성도 없다는 할 수 없으므로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이 하루빨리 사연댐 수몰지구에 대한 발굴조사가 진행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